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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리뷰나

강릉 맛집 추천 - 엄지네포장마차, 짬뽕1번지, 카페뤼미에르

by ddoo0401 2024. 10. 9.

최근 연휴에 강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직접 다녀온 맛집들 찐 리뷰 해보겠습니다!

 

다들 이미 유명한 곳이라 대기하는 사람도 많은 맛집들이더라고요.



1. 엄지네 포장마차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강원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
https://m.place.naver.com/share?id=15305467&tabsPath=%2Fhome&appMode=detail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873 · 블로그리뷰 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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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남동에 위치한 엄지네 포장마차는 이미 엄청 유명하고 분점도 많은 맛집입니다. 근처에 바로 2호점도 있습니다. 

 

도로명주소가 엄지빌딩인걸 보니 건물도 엄지네건가봅니다.(확실한 정보 아님)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알 수 있네요.

 

 

식사 시간을 피해서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로는 제일 유명한 꼬막무침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밑반찬들이 꽤 많이 나오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하필 방문한 날 비가 와서 따뜻한 미역국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메인 꼬막무침비빔밥은 참기름?들기름? 뭔진 모르겠지만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조화가 좋더라고요. (김싸먹는거 최고)

 

반쪽은 밥 없이 꼬막무침만 있기 때문에 다 먹고 나면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벼먹어야하는데, 

 

공기밥 한개만 넣으니 너무 짰어요. 둘보다는 셋이 밥 두공기 추가해서 먹어야 적당할 듯 합니다.

꼬막무침 비빔밥 - 37,000원

 

 

 

2. (안목해변 인근)짬뽕1번지 - 현지인 추천 찐 맛집

 

 

짬뽕1번지
강원 강릉시 송정길2번길 13
https://naver.me/FzQ08AGi

 

짬뽕1번지 : 네이버

방문자리뷰 3,840 · 블로그리뷰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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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 근처에 위치한 짬뽕1번지입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해서 찾기가 좀 어려운 위치라서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덜 알려진 듯 합니다.

 

하지만 현지분들에게는 소문난 찐 맛집인지, 점심 대기줄이 대부분 주변 분들 같았습니다. 

 

목에 사원증을 걸고 계신 분들도, 양복입고 오신 분들도 꽤 있었거든요.

 


주문한 메뉴는 해물짬뽕!

 

 

게, 홍합, 오징어, 새우 등등 각종 해산물이 엄청나게 들어간 커다란 짬뽕입니다.

 

곱빼기가 잘못 나왔나 싶을 정도로 그릇도 크고 해산물도 진짜 푸짐합니다.

 

사진으론 잘 안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처음에 옆테이블 보고 우리 꺼는 저거보다 작을 줄 알았는데 같은걸 주시더라고요 ㅋㅋ

 

우선 국물부터 맛을 봤는데, 칼칼하고 해산물의 시원함이 제대로 느껴지는 맛이 진짜 최고였어요!!

 

약간 해물탕 같은 시원한 국물이더라고요, 찐하고 묵직한 국물 느낌은 아니예요.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끝이 맑은 듯한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맵찔이한텐 좀 버거울 수도 있는 맵기였는데,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해물짬뽕 - 10,000원

 

3. (안목해변 바로 앞)카페 뤼미에르

 

카페 뤼미에르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18

https://naver.me/5wfH5K4W

 

카페 뤼미에르 : 네이버

방문자리뷰 3,774 · 블로그리뷰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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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을 통창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카페 뤼미에르 입니다.

 

오션뷰 카페에 가려고 안목해변 쪽으로 가다가 발견한 카페인데,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케이크 메뉴들이 마치 일러스트 그려놓은 것처럼 너무 예뻤어요!

 

밥 먹고 온거라 먹지는 못했지만 예뻐서 한참을 감상했습니다.

 

사장님 미적 감각이 보통이 아니시더라고요. 카페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페가 3층까지 있어 고층으로 올라가니, 탁 트인 바다뷰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어서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하얀 백사장이 한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한참을 바다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바다 산책하기가 딱 좋더라고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쾌적해요.

 

강릉은 해변을 따라 소나무 길과 데크가 쭉 이어져있어서,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더더욱 좋을 여행지입니다.

 

 

너무 추워지기 전에 강릉 여행 한 번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립니다!